CPU 쿨러 고르는 법: 공랭 · 수랭 차이, 높이 확인, 서멀 구리스 바르기
게임만 켜면 팬이 비행기처럼 돌거나, CPU 온도가 90도를 넘나든다면 쿨러를 바꿀 때가 됐을 수 있어요. 쿨러는 공랭과 수랭으로 나뉘고, 무엇보다 내 케이스와 소켓에 맞는지가 먼저예요.
한눈에 보기
- 공랭: 튼튼 · 조용 · 저렴, 대신 높이가 커요
- 수랭(일체형): 본체 안이 깔끔, 라디에이터 자리가 필요해요
- 확인 ① 케이스의 CPU 쿨러 최대 높이
- 확인 ② 쿨러가 내 CPU 소켓을 지원하는지
- 서멀 구리스: 완두콩 한 알 크기, 가운데에
1. 쿨러를 바꾸기 전에
온도가 높다고 바로 쿨러 탓은 아니에요. 먼지가 쌓였거나, 서멀 구리스가 말랐거나, 케이스 바람길이 막힌 경우가 많아요. 소음 원인부터 보고 싶다면 PC 팬 소음 원인 찾기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2. 공랭 vs 수랭
| 공랭 | 수랭(일체형) | |
|---|---|---|
| 구조 | 방열판 + 팬 | 펌프 + 관 + 라디에이터 |
| 장점 | 고장 날 곳이 적고 오래가요 | 본체 안이 깔끔, 고발열 CPU에 유리 |
| 단점 | 크고 무거워 램 · 케이스 높이와 부딪힐 수 있어요 | 펌프 소음, 라디에이터 자리 필요 |
| 어울리는 PC | 대부분의 게임 · 사무용 | 상위급 CPU, 작은 부피가 필요할 때 |
수랭은 라디에이터 크기(240 · 280 · 360mm)가 클수록 식히는 힘이 커요. 케이스 윗면이나 앞면에 그 크기가 들어가는지 꼭 확인하세요.

3. 높이와 소켓 확인
- 케이스 사양의 CPU 쿨러 최대 높이(예: 165mm)보다 쿨러 높이가 낮아야 옆판이 닫혀요.
- 쿨러 사양의 지원 소켓 목록에 내 소켓(예: AM5, LGA1700)이 있는지 보세요.
- 방열판이 큰 공랭 쿨러는 램 방열판 높이와 부딪히기도 해요.
4. 서멀 구리스 바르기
서멀 구리스는 CPU와 쿨러 사이 틈을 메워 열을 잘 전달해요. 새 쿨러엔 미리 발려 있는 경우가 많고, 안 발려 있다면:
- 예전 구리스를 휴지나 무수 알코올로 깨끗이 닦아요.
- CPU 가운데에 완두콩 한 알 크기만 짜요.
- 쿨러를 수평으로 올리고, 나사를 대각선 순서로 조금씩 조여요.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열 전달이 나빠지고 주변으로 넘쳐요. 몇 년 쓴 PC에서 온도가 서서히 올랐다면 구리스만 다시 발라도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5. 바꾼 뒤 확인
게임이나 무거운 작업을 10분쯤 돌린 뒤 온도를 확인해 보세요. 사용량은 작업 관리자에서 볼 수 있고, 온도는 메인보드 제조사 프로그램이나 바이오스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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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수랭은 물이 새지 않나요? 일체형 수랭은 밀봉된 제품이라 새는 일은 드물어요. 다만 펌프도 수명이 있어서 몇 년 뒤 소음이 커지면 교체를 생각해야 해요.
Q. CPU 기본 쿨러로도 충분한가요? 사무용 · 가벼운 게임이라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소음이 거슬리거나 고성능 CPU라면 별도 쿨러가 조용하고 시원해요.
마치며
케이스 높이 · 소켓 확인 → 공랭 · 수랭 선택 → 구리스는 완두콩 한 알.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쿨러 교체는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