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두리스트 잘 쓰는 법: 매일 지키게 되는 3가지 규칙
아침에 할 일을 열다섯 개 적었는데 저녁에 보면 세 개만 지워져 있고, 남은 것들은 내일로 넘어가고, 그게 또 쌓이고… 투두리스트가 오히려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목록을 쓰는 방식이에요.
한눈에 보기
- 규칙 1: 오늘 꼭 할 일은 3개까지
- 규칙 2: 할 일은 동사로 시작하고 30분~2시간 크기로 쪼개기
- 규칙 3: 못 끝낸 일은 내일 목록에 다시 적을지 매일 저녁 한 번 고르기
- 도구보다 늘 보이는 곳에 두는 게 중요
규칙 1. 오늘 할 일은 3개까지
할 일을 두 칸으로 나눠 보세요.
| 칸 | 내용 |
|---|---|
| 오늘 3개 | 오늘 안 하면 곤란한 일 |
| 나중에 | 떠오른 모든 일 (메모장처럼) |
아침에 '나중에' 칸에서 3개만 골라 '오늘' 칸으로 옮겨요. 3개를 다 끝냈다면 그때 하나씩 더 가져오면 돼요. 다 지우는 경험이 쌓이면 목록을 계속 쓰게 돼요.

규칙 2. 동사로 시작하고, 작게 쪼개기
'보고서'라고만 적으면 무엇부터 할지 몰라서 미루게 돼요.
- 나쁜 예:
보고서,이사 준비 - 좋은 예:
보고서 목차 5줄 쓰기,이삿짐센터 3곳 견적 문의하기
한 항목이 30분에서 2시간 안에 끝나는 크기면 가장 잘 지워져요. 반나절 넘게 걸릴 일은 쪼개서 적으세요.
규칙 3. 저녁에 1분 정리
하루가 끝날 때 남은 항목을 보며 셋 중 하나를 고르세요.
- 내일 다시 — 내일 '오늘 3개'에 넣기
- 나중에로 — 급하지 않으면 '나중에' 칸으로
- 지우기 — 더 이상 필요 없는 일
아무 생각 없이 내일로 넘기지 않는 것만으로 목록이 쌓이지 않아요.
어디에 적을까
종이 · 메모 앱 · 할 일 앱 뭐든 괜찮아요. 중요한 건 하루에 여러 번 눈에 띄는 곳에 두는 거예요. 작업 중에 창을 열어야만 보이는 곳이라면 금방 잊혀요.
- 종이라면 모니터 아래나 키보드 옆
- 윈도우라면 스티커 메모를 바탕화면에 띄워 두기
- PC 작업이 많다면 화면 아래 늘 떠 있는 도구에 두기 — 구륙 런처는 메모 옆에 할 일 칸이 있어서 작업 표시줄 위에서 바로 체크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할 일 앱을 여러 개 써 봤는데 다 오래 못 갔어요. 도구 문제보다 목록이 너무 길었을 가능성이 커요. 어떤 도구든 '오늘 3개' 규칙부터 적용해 보세요.
Q. 회사 일과 개인 일을 같이 적어도 되나요? 오늘 3개는 섞어도 괜찮아요. '나중에' 칸만 나눠 두면 헷갈리지 않아요.
Q. 매일 3개도 못 끝내요. 항목이 너무 큰 거예요. 규칙 2대로 한 번 더 쪼개 보세요. '1시간 안에 끝나는 크기'가 기준이에요.
마치며
투두리스트는 적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 3개, 동사로 작게, 저녁 1분 정리. 이 세 가지만 지키면 목록이 부담이 아니라 하루의 지도가 돼요.